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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직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장, 가야시대 유물 31점 불법 소지…이기헌 의원 지적 끝에 결국 검찰 송치!

by 국회의원 이기헌(고양시병) 2025. 3. 25.
“도굴범일 수도 있는 자를 사범단속반이 비호한 거 아닙니까? 이건 국가유산청의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장의 유물 불법 소지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희귀 청동검과 철기 유물 20여 점을 개인이 보관
퇴직했다는 이유로 감사조차 하지 않은 감사관실
제보자를 탓하며 사건을 자체 종결한 사범단속반
이기헌 의원의 끈질긴 지적과 질의 끝에 결국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고,
해당 소장이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국가문화유산을 개인이 불법 취득해 은폐하고, 허술한 내부 감시체계가 이를 방조한 이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감시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전직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가야시대 유물 불법 취득한 혐의로 송치 | KBS 뉴스

 

전직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가야시대 유물 불법 취득한 혐의로 송치

전직 국립 문화유산연구소장이 유적 발굴 조사에 참여해 유물을 불법 취득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news.kbs.co.kr

 


 

<KBS뉴스> 전직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가야시대 유물 불법 취득한 혐의로 송치


전직 국립 문화유산연구소장이 유적 발굴 조사에 참여해 유물을 불법 취득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25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전 국립 문화유산연구소장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85년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유적 발굴지 조사에 참여하며 철기 유물을 불법으로 챙기고 주거지에 보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물품은 화살촉과 철창 등 철기 유물로, 감정 결과 1~3세기 원삼국시대와 3~5세기 가야 시대 출토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국가유산청 산하 한 국립 문화유산연구소장으로 재직하는 등 오랜 기간 국내 유적 발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A 씨가 철기 유물을 불법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가유산청이 자체 조사를 벌였고,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해 수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다만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지역 주민에게 받은 유물'이라는 취지로 불법 취득과 은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주장과 감정 결과의 차이점이 있어, 판결 결과에 따라 국가에 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북부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