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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의정스케치

재외동포 200만 시대, 세계 한인회와 함께 가겠습니다.

by 국회의원 이기헌(고양시병) 2024. 9. 30.

오늘 세계 곳곳에 계시는 한인동포들께서 여의도에 와주셨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된 후 정식으로 인사드린 날입니다.
 
먼저 오후 2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세계한인총연합회가 개최한 <한인회 차세대 사업 활성화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된 7개의 사업이 발표되었습니다. 한인회의 촘촘한 네트워킹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세한총연은 지난 21년, 대륙별 한인회연합회에서 심도깊은 논의와 준비를 거쳐 출범한 단체입니다. 아직 출범한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세계 한인의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후 민주당 당사로 자리를 옮겨 민주당에서 개최한 <미주한인총연합회 임원진 간담회>에 참석해 한인회장님 한 분 한 분께 인사드렸습니다. 당에서 국제국장을 지내고, 청와대에서 재외동포담당관으로 일하며 뵀던 반가운 분들도 계셨기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간 재외 동포 사회에서 요구해왔던 참정권의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앞장 서서 입법을 준비 하고 있음을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주지역의 한인회장님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재외동포인 200만 시대입니다. 과거 온갖 차별과 멸시를 이겨내며 낯선 땅에 터를 잡아 지금까지 뿌리를 내려온 이주 1세대의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공고한 한인사회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간직하며 머나먼 고국에 한결같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