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인력 확보, 10년째 제자리 걸음…
늘어나는 관광 수요 못 따라가
▲ 최근 10년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 가운데 특수언어권 단 8%에 불과
▲ 관광통역안내사 실제 활동률 25.4%
▲ 이기헌 의원 “ 특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인력 확충 위한 제도 개선 및 장기 인력 수급 계획 필요”
최근 방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직접 맞이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인력 수급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유럽·중동 등 특수언어권 관광객의 수요급증을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유럽권 관광객 수가 181%, 동남아권 150.6%, 중동권 99.9% 증가하며, 관광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수언어권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및 증감률(2022~2024)>
(단위 : 명)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2→24년 증감률 |
| 동남아권 | 1,004,719 | 2,118,771 | 2,517,529 | +150.6% |
| 유럽권 | 406,087 | 918,059 | 1,140,953 | +181.0% |
| 중동권 | 124,494 | 203,220 | 248,822 | +99.9% |
※문화체육관광부 제출 자료, 이기헌의원실 재구성
현행 「관광진흥법」에 따라 자격증 보유자만이 외국인 관광안내를 할 수 있지만, 현재 관광통역안내사 인력구조는 급변하는 관광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자 언어별 통계>
(단위 : 명)
| 연도 | 영어 | 일어 | 중국어 | 특수언어 | 합계(명) |
| 2015 | 344 | 137 | 1963 | 78 | 2,522 |
| 2016 | 465 | 154 | 1419 | 110 | 2,148 |
| 2017 | 529 | 186 | 739 | 156 | 1,610 |
| 2018 | 512 | 208 | 416 | 115 | 1,251 |
| 2019 | 678 | 269 | 335 | 146 | 1,428 |
| 2020 | 617 | 204 | 343 | 163 | 1,327 |
| 2021 | 456 | 134 | 194 | 97 | 881 |
| 2022 | 370 | 151 | 192 | 77 | 790 |
| 2023 | 400 | 149 | 148 | 73 | 770 |
| 2024 | 596 | 176 | 245 | 97 | 1,114 |
| 합계 | 4,967 | 1,768 | 5,994 | 1,112 | 13,841 |
| 점유율 | 35.9% | 12.8% | 43.3% | 8% | 100% |
※한국관광공사 제출 자료
최근 10년간 자격 취득자 현황을 보면, 전체의 92%가 영어·중국어·일본어에 편중되어 있는 반면, 특수언어권(동남아권·유럽권·중동권)은 고작 8%에 불과했다. 특수언어권 연평균 합격자 수는 약 100명 수준으로, 급증하는 특수언어권 관광 수요를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관광통역안내사 활동여부 설문조사 결과>
| 구분 | 영어 | 중국어 | 일본어 | 동남아권 | 유럽권 | 아랍어 | 계 |
| 설문응답자 | 1,897명 | 1,995명 | 811명 | 311명 | 110명 | 14명 | 5,138 |
| 현재 활동 중 | 22.4% | 27.1% | 20.5% | 38.9% | 41.8% | 35.7% | 25.4% |
| 활동경험(有) | 31% | 43% | 35% | 29.9% | 26.4% | 21.4% | 36.1% |
| 활동경험(無) | 46.5% | 29.9% | 44.5% | 31.2% | 31.8% | 42.9% | 38.5% |
※한국관광공사 제출 자료
더 큰 문제는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통역안내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5,138명 중 현재 관광통역사로 활동 중인 비율은 25.4%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활동 경험만 있거나(36.1%), 아예 활동 경험이 없는 경우(38.5%)로, 자격증 보유와 실제 활동 인력 간 괴리가 컸다.
이기헌 의원은“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자격증을 발급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인력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특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장기적 인력 수급 계획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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