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KBS> 지난주 폭우로 ‘국가유산 2점’ 피해…“가용 긴급보수비 0원”

by 국회의원 이기헌(고양시병) 2024. 9. 23.

지난주 폭우로 ‘국가유산 2점’ 피해…“가용 긴급보수비 0원” (naver.com)

 

지난주 폭우로 ‘국가유산 2점’ 피해…“가용 긴급보수비 0원”

지난 19일부터 나흘 동안 내린 폭우로 국가유산 2건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호우 국가유산 피해 및 조치 현황 보

n.news.naver.com

 

 

지난 19일부터 나흘 동안 내린 폭우로 국가유산 2건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호우 국가유산 피해 및 조치 현황 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 2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인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일부가 유실됐고, 22일에는 사적 제219호 경주 배동 삼릉 사적 내 소나무 두 그루가 부러짐 피해를 봤습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김해 대성동 고분군은 출입을 통제하고, 붕괴 사면에 방수포를 설치한 뒤 복구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또, 경주 배동 삼릉 사적 내 소나무는 피해 나무 주변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훼손된 나무를 분해한 뒤 제거할 예정입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가용할 수 있는 긴급보수비가 없어, 오는 26일 기금운용계획 변경 심사를 통해 10억 원을 확보한 뒤 긴급 보수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이기헌 의원은 이에 대해 “국가유산 피해 발생 때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피해 복구비를 확보하는 땜질식 대책이 아닌 현실을 반영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