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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축구협회 개혁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의 청사진을 모색하겠습니다.

by 국회의원 이기헌(고양시병) 2024. 8. 12.
<대한축구협회 개혁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임명 과정으로 드러난 대한축구협회의 비민주성과 폐쇄성의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약속한 시간을 훨씬 넘길 정도로 심도있게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대한축구협회는 승부조작 가담자를 사면해주고, 클린스만 감독을 석연치 않게 위촉·경질하는 등 한국 축구계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홍명보 감독 임명 과정에서도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며 또다시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의원실은 문제의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으나, 협회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그저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리는 것인지 의심스러운 행보에 깊은 유감을 느낍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제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외부의 비판을 수용하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혁신해야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협회의 독립적인 운영은 존중하되 국회 청문회, 국정감사 등 개혁을 위한 국회 고유의 권한을 충분히 행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축구협회 개혁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의 청사진까지 모색하기 위해 문체위에서 노력하겠습니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