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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의원발언&입장

[기자회견] 독도의 위상을 지우려는 어떤 시도라도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

by 국회의원 이기헌(고양시병) 2024. 8. 30.
[오마이tv 생중계] 민주당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위, 성남시장 '선동 멈춰라' 반박 긴급 기자회견

 

 

오전부터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위 간사를 맡은 바,
독도의 위상을 축소 시키는 어떤 시도라도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
- 성남시청은 독도 영상, 즉각 재개하라!
- 윤석열정부는 독도 지우기, 즉각 중단하라!

 

■기자회견 전문
민주당 윤석열정권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어제(29일) 성남시청을 찾아 독도 영상이 중단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성남시청 로비뿐 아니라 성남시 산하 수정구청·중원구청·분당구청, 48개 동 주민센터 등 청사 50여 군데도 중단됐습니다.
50여곳에 설치한 영상 송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독도 모습을 모니터 화면으로 보여주던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가동이 2022년 12월 말 중단된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지하철역과 전쟁기념관에서 독도 조형물이 사라지고 독도 영상까지 중단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도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영토로, 이를 지키고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성남시청의 독도 영상 송출 중단은 단순한 행정적 결정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역사인식 부재의 결과물입니다. 이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저해하고, 독도의 중요성을 축소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어제 신상진 성남시장이 말한 "괴담·선동"이라는 표현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우리는 독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이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괴담이나 선동으로 치부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성남시청이 10년여간 독도 영상을 송출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갑작스러운 중단은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또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원을 '세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대표로서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독선과 오만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닮은 꼴입니다.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독도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독도 영상을 즉각 재개해야 합니다. 독도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영토이며, 이를 알리고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영토는 한 치도 양보할 수 없습니다!
영토는 1mm도 양보할 수 없습니다!
2024.8.30.
민주당 윤석열정권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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