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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25 국정감사

<뉴스버스> 김건희, 2023년에도 종묘 차담회…‘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동행 (25.10.16)

by 국회의원 이기헌(고양시병) 202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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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023년에도 종묘 차담회…‘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동행 - 뉴스버스(Newsverse)

김건희씨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묘 차담회에 앞서 2023년에도 비공개 차담회를 가졌던 사실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됐다. 국회 문체위는 16일 국가유산청과 궁능유적본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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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023년에도 종묘 차담회…‘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동행]

 

2023년 종묘 방문…尹 보낸 뒤 비공개 차담회
허민 청장 “잘못 인정…필요 시 수사 의뢰할 것”

2024년 5월 5일 국가 사당이자 세계유산인 서울 종로구 종묘 영녕전에서 종묘대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건희씨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묘 차담회에 앞서 2023년에도 비공개 차담회를 가졌던 사실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됐다. 

국회 문체위는 16일 국가유산청과 궁능유적본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김건희씨 종묘 유적 사적유용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특히 이날 국감장에선 2023년 10월 4일 휴관일에도 김씨가 윤석열과 함께 종묘를 방문했으며, 윤석열을 보낸 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비공개 차담회를 가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과 김건희 등 4명이 종묘 정전 공사 설명회를 목적으로 비공식 방문했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는 이른바 금거북이 매관매직으로 특검 수사를 받는 이배용 전 위원장도 함께했다”며 “이후 김건희는 남편을 보내고 비밀리에 차담회를 계속했는데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어 “2024년 국감에는 지난해 차담회만 알려졌는데 최근 2023년 방문도 밝혀진 것”이라며 “종묘 사적사용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을 때 (국가유산청은) 다른 행사나 관람은 없었다고 제출했다. 신실 방문도 나중에 알려져 의원실에서 항의했다. 이렇게 국감을 능멸해도 되는가”라고 질타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김씨는 지난해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지인들과 차담회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가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는 같은 날 영녕전 내 신실까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됐다. 신실은 왕과 왕비의 위패가 있는 공간으로 매년 5월과 11월 종묘대제 행사 기간 외에는 외부 공개가 철저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 차담회 외에 다른 방문은 없었다고 설명해왔지만 2023년 방문 사실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시 동행한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기인 2022년 9월쯤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는데,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씨 어머니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전 위원장이 김씨 측에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섯돈짜리 금거북이와 편지를 발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은 “대통령실의 요청이 있더라도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했는데 못한 점이 있다”며 “이런 일이 없도록 문화유산 보존 관리에 매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도 종묘 차담회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며 “특검과 관계없이 필요하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