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건희 황제관람’ 감사에 “3개월째 결론 안 나” < 정치일반 < 정치 < 노지민 기자 - 미디어오늘
문체부 ‘김건희 황제관람’ 감사에 “3개월째 결론 안 나” - 미디어오늘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KTV 황제관람’ 특혜 및 은폐 의혹에 대한 내부 감사의 결론을 3개월 째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당시 책임자
www.mediatoday.co.kr
2025 국정감사] ‘황제관람’ 동석 및 위증 논란의 인물들 문체부 핵심 보직에

▲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KTV 황제관람’ 특혜 및 은폐 의혹에 대한 내부 감사 결론을 3개월 째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당시 책임자들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V의 ‘김건희 황제관람’ 진상규명을 방해한 간부들이 있다. 황성운 기조실장(당시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문예실장이었던 유병채 실장”이라며 “확인해보니 힘 없는 KTV에 대해 공연수의계약, 청와대 장소 사용 허가에 대해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그런데 해명 보도자료 배포 및 위증 논란까지 있던 간부들에 대해 아무 조사가 없었다. 왜 조사하지 않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감사하고 있는 것도 있고, 예결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하려고 준비하는 것도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 8월 국회 문체위 결산 회의에서 최 장관은 감사 결과가 “하반기 빠른 시일 안에 나올 걸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답한 바 있다.
‘김건희 황제관람’은 지난 2023년 문체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 KTV가 무관중 행사라 했던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국악공연을 당시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관람한 일을 말한다. 이날 행사엔 황성운 문화체육비서관과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실장 등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전현직 문체비서관들도 참석했다. 현재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인 유병채 실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문제의 공연에 “별도 청중은 없었다”고 주장했다가 사과했다. 황성운 당시 비서관은 현직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다.

▲2025년 10월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며 공개한 이미지
이를 두고 이기헌 의원은 “작년 문체부 간부들이 계속 보여준 태도는 밝혀지는 것 만큼만 인정하는 것”이라며 “시간이 1년이 지났다”고 했다.
같은 당 임오경 의원은 “문체부 감사는 6월23일부터 조사가 시작됐는데 3개월이 넘도록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당시의 대통령실 문체비서관, 문예실장이 여전히 문체부 핵심 보직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선 공정한 감사를 할 수가 없다”며 “칼을 좀 휘두르시라”고 최휘영 장관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최 장관은 관련 질의가 진행되는 동안 “엄정하게 진행하겠다”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s://www.mediatoday.co.kr)
'[언론보도] > 2025 국정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디어오늘> 국립중앙도서관에 극우 '리박스쿨' 도서 6권 열람가능? (25.10.06) (0) | 2025.10.15 |
|---|---|
| <디지털데일리> [국감2025] 네이버 웹툰, 신인 작가 '무급·불공정 계약’ 논란…문체위 "무한 갑질" (25.10.14) (0) | 2025.10.15 |
| <뉴스1> 동남아·유럽·중동 손님 몰리는데…특수언어권 관광통역사 고작 8% (25.10.12) (0) | 2025.10.15 |
| <연합뉴스> "국립중앙도서관, '역사왜곡' 리박스쿨 도서 2종 8권 보유" (25.10.03) (0) | 2025.10.15 |
| <스포츠서울> 국민체육진흥공단, “보안관리 총체적 부실” (25.10.02) (0) | 2025.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