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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의정스케치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by 국회의원 이기헌(고양시병) 2025. 4. 18.

오늘(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차별과 혐오 그리고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장애인 인권 및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과 입법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저상버스가 도입되지 않은 광역노선의 경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해당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없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보도블럭은 골목만 가면 끊어져있습니다.

비장애인으로 살아오며 누려왔던 당연한 일상이 장애인에게는 결코 녹록치 않는 현실인 점을 매번 의식하려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늘만큼은 장애인의 삶에 이입해보고 국회의 과제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월요일,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 공동발의 기념으로 문패 선물받았습니다. 해당 법안은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을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지위를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아직 본회의 통과까지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만 국회의원으로서 소수자와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입법은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저의 소신이 있습니다.

장애인 차별 철폐가 이뤄지는 세상을 위해 저도 국회에서 장애인과 손잡고 함께 하겠습니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