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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에 가려졌던 고봉산 정상, 54년 만에 개방된다 - 고양신문
[고양신문] 고양 내 가장 대표적인 남북대립의 흔적이었던 고봉산 철탑을 둘러싼 철망이 없어지고 산 정상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971년 군사적 이유로 철탑 주위가 통제되며 시민의 접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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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의원 “관계기관과 합의 완료”
2027년 새해 해맞이 정상에서 하도록

[고양신문] 고양 내 가장 대표적인 남북대립의 흔적이었던 고봉산 철탑을 둘러싼 철망이 없어지고 산 정상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971년 군사적 이유로 철탑 주위가 통제되며 시민의 접근이 제한됐던 고봉산 정상부가 이르면 2027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기헌 국회의원은 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봉산 정상이 54년 만에 역사적 개방이 이뤄져 고양시민 품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중산동과 성석동에 걸쳐있는 고봉산(고도 203m)은 ‘고양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울창한 숲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춰, 오랜 시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1971년 정상부에 설치된 철탑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무려 54년간 굳게 닫혀 있었다.

이기헌 의원은 이날 “고양시가 지난 2022년 정상부 인근에 전망대 두 곳을 설치해 북한산과 일산 시가지, 맑은 날에는 북한 개풍군 일대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했지만,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려야만했던 시민들의 아쉬움은 늘 숙제로 남아있었다”면서 “고봉산 전면 개방을 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실현하자는 데 고양시 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국회의원들은 뜻을 같이했고, 특히 저는 해당 상임위원으로서 관계기관과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조율을 통해 최근 ‘고봉산 정상 완전 개방’이라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조치로 그동안 통제됐던 고봉산 정상 7000여㎡(약 2000평) 면적의 공간이 개방된다. 철탑은 기존대로 유지되지만 관리 인력이 철수한 뒤 보안장치를 설치해 무인관리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개방에 따른 일부 시설 철거 및 보완 예산은 국정원이, 편의시설 설치 등은 고양시가 부담하게 된다.
이런 작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면 2027년 새해 해맞이를 고봉산 정상에서도 개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봉산은 날씨가 맑을 경우 서울시는 물론 인천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해 이번 정상 개방 합의로 지역의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기헌 의원은 “반세기 넘게 통제와 제한의 상징이었던 공간을 고양시민들에게 되돌려 드린다는 점에서 역사적이고 뜻깊은 변화”라며 “향후 개방 시기와 방식 등 세부사항은 고양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토지주와 함께 긴밀히 소통,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책과 이용편의 방안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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